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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8 해신 공감

드라마 이야기

by 위베어 글리즐리 2019. 10. 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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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005 년 방송되었던 이 포스터 드라마의 이름은 해신이다.

물론 51부작이지만 이 드라마 또한 100번 가까이 본 것 같다.

나의 인생드라마 중 한 드라마 해신.

이 이야기는 주인공 궁복(훗날 장보고) 가 선창에서 노비로 살다가 당나라에 노비로 팔려가 거상이 되고 당과 왜나라 그리고 신라를 연결하는 교역을 위해 해적을 소탕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기서 궁복이라는 이름은 활을 잘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 드라마의 포인트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들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었던 것 같다.

죽을 듯 잡힐 듯 도망갈 듯 그들을 보는 시청자의 마음도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다.

수차례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또 사랑하는 그녀와 다시 재회하게 되고 또 엇갈리고 지속되는 3각관계 이러한 사랑이야기로도 참 안타까운 드라마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를 짜증나지 않게 했던 포인트는 바로 이 사람

갑수행님. 

어찌보면 이 드라마는 3대 세력으로 구분지어 볼 수 있다.

설평, 이도형, 자미부인

장보고, 염장, 자미부인

 

하지만 이들 모두 누구하나 좋아하기도 미워하기도 힘든 부분들이 조금조금 있었다.

아직까지도 이도형 연기를 한 갑수행님의 연기는 잊혀지지 않는다.

또한 순풍산부인과에서 가벼운 철부지 아빠로 나왔던 설평을 연기한 박영규의 연기도 

정말 대단했었다.

 

그리고 이건 번외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던 그...

그는 대체...

 

어찌되었든 해신 장보고라는 드라마는 이것저것 재미있는 요소요소가 많았었다.

 

궁복이 저 멀리 중국 사막 한가운데 있는 성곽축조 현장으로가 검투노예로 검투를 했던 그 장면..

아직도 긴장감이 전해지는 것 같다.

 

예전에 기회가 있어 드라마를 보고 싶어하는 지인에게 이 드라마를 추천해보았으나

너무 오래 되었고 요즘처럼 16부작 20부작 이렇게 잠깐 보고 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 드라마는 나의 추억 속에서만 숨 쉬게 해야 할 것 같다.

 

아 그리고 참고로 궁복과 정년은 친형제가 아니다.

그리고 한 인터뷰에서 수애가 말하길 결혼은 최수종 연애는 송일국과 하겠다 라고 했던 것이 기억난다.

 

혹 나 말고도 이 드라마 재밌게 보셨는데 잊고 계시다가 이 글을 보고 기억이 다시금 나셨셨다면 너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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